이야기
겨울편지 / 심호텍
미라수
2011. 12. 10. 01:56
겨울편지
심호택
아픈 건 그럭저럭 나았소
올해도 김장 몇 포기 담갔소
사랑이여
당신이 사준 고동색 파카는
시골집 수도펌프가 입게 되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