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mm

전쟁기념관

미라수 2012. 2. 10. 22:39

호치민 전쟁기념관





무엇을 기념하는 곳일까? 전쟁의 승리? 인간의 잔혹성? 아니면 전쟁의 당위성을 설명하려는 것일까? 
매번 세계 어느 나라에서든지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쟁기념관에서는 인간의 잔혹함과 그 나라의 어두웠던 피의 역사를 알게 되는 것 이외엔 별로 기념할만한 것을 느끼지 못한다. 조국을 지켜낸 것을 기념하는 것인가? 모르겠다. 그냥 웃음기가 가시고 말이 없어진다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