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5mm

끊을 수 없는 것







누군가 그랬다. 담배는 끊는 것이 아니라 영원히 참는 거라더라.

 

만남으로부터 사랑이 시작되고, 이별 후엔 그리움이란 또 다른 감정이 밀려오니 관계의 끝을 어디까지로 봐야 하나. 대상과 기억에 대한 그리움은 결코 끊어질 수 없다. 조용히 참아 내야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