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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내는 방법 x1000 4주 동안 계속 되고 있는 시험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고, 시험이 뭔가요. 개인 과제며 조별 과제는 더더욱 절 지치게 만듭니다. 거기에 틈틈이 알바를 하려니,, 제 또래들도 다 비슷할 텐데 더 힘을 내야겠죠? 오랜만에 눈물이 그렁했는지 찬바람까지 더한 콧물에 코끝이 좀 헐었어요 FTA 광고를 보고 좀 슬펐거든요. 나라마저도 학생들 어깰 짓눌러 이제는 정말 주저 앉을 것 같을 땐 사람들과 말을 합니다. 트윗으로 블로그로,, 정말 선함이, 순수함이 느껴지는 분들의 이야길 듣고 있으면 마음이 참 편안해지거든요. 예전의 즐거웠던 추억들을 떠올립니다. 그리곤 기도를 하죠. 이렇게 어렵지 않게 웃음을 되찾을 줄 아는 미라수 입니다. 히히 먼저 자렵니다. 굿나잇... Ps 착시 현상 때문인지 지는 태양이 움.. 더보기
여지 관람차를 한번도 타보지 않아 다행이다. 더보기
암묵적인 철칙 작년엔가 김제동이 우리 학교에 와서 강연을 한적이 있다. 3년 동안 채플수업시간에만 이용했던, 늘 적막감이 감도는 차가운 공기 속의 강연장의 분위기를 두고 봤을 때 떠들썩한 함성과 찢어지는 웃음으로 강연장을 뒤집어 놓은 전무한 인물이 아닐까 싶었다. 수 많은 학생들의 배꼽을 잡게 만든 그러한 (겁나게 부러운)능력의 원천은 도대체 어디 있을까? 아무튼 학생들의 웃음과 눈물을 짜냈던 김제동의 강연에서 여전히 잊을 수 없는 말 딱 한마디가 있다. “여러분 투표하십시오.” 그는 강단 위에서 무릎을 꿇고 기성인으로서 우리 학생들의 힘듦을 분담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간곡히 말했다. 그리고는 누굴 뽑아도 좋으니 제발 투표하라고 했다. 투표가 없이는 정치인들이 절대로 학생들의 편을 들어주지 않을 거라고 했다... 더보기
지난주에도 그리고 오늘도 매우 오랜만에 지인을 만났다.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인지 잘 기억 못할 정도로,, 두 사람에게서 같은 느낌을 받았고 똑같이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상하게 전혀 오랜만에 본 것 같지 않아. 우리가 못 본 그 동안의 시간들이 다 꿈만 같아 그런가봐. 그녀의 두 눈을 아련하게 바라보고 이렇게 말하곤 했다. 당신을 만난 것도 그리고 함께 있는 지금도 난 늘 꿈꾸고 있는 것 같아. 아름다운 꿈이었다. 더보기
져갈 무렵 한껏 여문 가을이 이제는 져갈 무렵... 더보기